기장 갈맷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송정에서 대변항을 지나 죽성리까지 쉬엄쉬엄~~
날씨는 흐리고 찌부둥한게 맘에 들지 않았지만 조용한 바닷가를
걸어가는 일 또한 괜찮은 일이라 생각하며~~~
코스:송정 공수마을~시랑대~용궁사~수산과학원~동암~서암~연화리
~대변~죽성리 월전마을~죽성초등학교.
시내버스 181번을 타고 송정해수욕장지나 공수마을입구에서 하차하여 옆 골목길로 들어서서 좀가면
공수마을이 나오고 바닷가를 끼고 걸어갑니다.
시랑대가 있는 시랑산, 뒤쪽이 용궁사입니다.
뒤돌아본 공수마을
해동용궁사 뒤편 담벼락끝에서 바닷가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여기로 내려가면 돌탑이 있고 시랑대가 보인다.
용궁사는 담을로 막혀있어 이쪽에서는 들어갈수 없답니다.
시랑대 바로옆에 새겨진 학사암
시랑대에서~
다시 돌아올라와 담을끼고 돌아가면 용궁사 입구가 나온다
해동용궁사~~~
해수관음보살상
바닷가를 끼고 돌아나가면 요런 다리가 나오고 수산과학원이 보이고 바닷가로 갈맷길이 이어진다
동암마을에서 서암마을로 넘어가는 중간에 해광사가 있고 맞은편 바닷가에 오랑대가 있다.
일출명소로 사진작가들에게 소문난 오랑대에 지어진 용왕단. 주위에는 굿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서암항에서 바라보는 등대들..좌측빨간등대가 닭벼슬등대. 우측의 하얀등대는 젓병등대...
가운데 멀리 보이는 두개의 등대는 장승등대...일명 마징가 등대.
연화리 앞의 죽도와 섬을 연결하는 연육교..
대변항 전경
죽도~~ 다리가 놓여있어 건너가 봤으나 섬이 개인사유지라고 전체를 철조망으로 둘러쳐저있어
모양새가 영 아니다.
대변항 이곳에서 멸치회무침에 쇠주한잔하고 점심을 때우고 죽성리로 출발
드림이란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지어졌다는 성당...아름답다.
성당을 지나 좀걸어나가면 죽성 초등학교가 나오고 여기서 기장6번 마을버스로
기장으로 나와 부산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갈맷길에서 보낸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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