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 종주 75.5km
산행일시:2009년 4월 13일 09시15분~14일 20시 15분
산행 시간: 약 35시간
산행자 : 커피와고독 , 무경
준비물: 식수, 주먹밥,과일, 렌턴.우의.방풍복. 약간의 행동식.
중간지점 음식물 묻어둠: 1 사숙이고개 (식수,과일)
2 마재 고개 (식수,주먹밥,과일)
3 신풍 고개 (식수, 주먹밥.과일)
4 상점령 (식수, 주먹밥,과일)
산행코스: 마산구산면남포리 흰녀끝~봉화재~옥계고개~질패고개~백령재~ 사숙이고개~유산고개~마산 시립
공원묘지~동전고개~569봉(대산갈림길)~바람재~쌀재고개~대곡산~무학산~마재고개~곰태고개~
중지고개~장등산~천주산(용지봉)~천주봉~굴현고개~북산~용강고개(남해고속도로)~신풍고개~
소목고개~정병산~내정병봉~용추고개~비음산갈림길~대암산~용제봉~상점령~불모산~안민고개
갈림길~웅산~시루봉~천자봉~대발령~ 합포바닷가 깃발
구간별 시간 : 1. 흰녀끝~ 무학산 ( 10시간 20분) : 주간이고 날씨도 좋아 진행이 순조로왔음.
2 무학산~ 신풍고개(10시간 10분) :야간산행에 우천으로 미끄럽고 길찾기어려워 많은시간허비
3 신풍고개~합포바닷가(14시간 30분): 주간산행으로 날씨좋아 순조로왔으나 이틀째산행이라
속도가 나지않음.
식수위치 : 백령재 찻집
사숙이 고개 옆 모텔및 민가
동전고개 찻집
쌀재고개 도로옆 외딴집( 주인이 없을수 있음)
무학산 안개 약수터
마잿고개 좌측의 공장
중지고개 개사육장
신풍고개 식당
대발령 포장마차(없을 경우도 많음)
세부 구간 시간은 사진참조... 두사람이 찍은사진이라 약간의 시간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바람
오랫만의 무박종주 마창진75.5km...
커피와 고독님의 몇번에 걸친 답사와 준비로 가볍게 따라나선 이틀간의 종주길이다.
두사람다 다리가 시원찮은 상태인지라 걱정도 하면서 출발 했으나 종주를 못할수 있다는 전제하에
산행을 진행한다...첫날 주간산행은 약간의 알바도 있었으나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으나 날이 어둡고부터
무학산정상 오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신풍고개 날이샐때까지 줄기차게 내리는 바람에 진행이
많이 늦었고 고생도 너무 심했다...먼지 풀풀날리던 진흙길에 비가내렸으니 얼마나 미끄러운지 마치
스키타는 듯했다..날이새고 정병산부터는 이틀째산행이라 속도가 느리긴했으나 쉬어가면서 무난히
종주를 마쳤나 보다...기본계획대로 산행이었다면 주간에 끝날을것을 대발령부터 합포까지 길도없는
능선을 헤쳐가느라 고생좀 했으나 오래된 숙제를 해치운듯한 시원함이다..
먼저 선답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마산 구산면 남포리 흰녀끝~~ 도로에서 산밑으로난 좁은길로 한참을 들어와 차에서 내려 다시 한20분정도
걸어 들어가야 함,,,,
산행시작전 너럭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산행 시작
마산카톨릭교육관 정문 옆으로난 계단으로 올라가면 봉수대가 있다..넘어가면 봉화재가 나오며 포장도로 우측으로 진행해도
봉화재 못미쳐 합류한다...
계단오르면 헬기장같은 공터,,걸어가는 끝의 포장뒤로 진행
봉수대~ 공원으로 조성할듯 공사가 진행중이다..봉화대 뒤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도로와 합류하여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간다
봉화대 돌아내려 바라본 봉화재가는 도로, 저 길 따라 내려가면 봉화재 갈림길
봉화재~ 우측 임도로 들어선다
옥계고개
옥계고개서 조금오르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산불감시초소 직진~~
질패고개 ,,내려서서 자동차 방향으로 진행해서 좌측으로 진입
질패고개 길건너 올라서서~~
조금 오르면 갈림길~ 좋은 직진길 버리고 좌측으로 나무 헝클어진 곳으로 진행.
백령재~ 보이는 철망 사이로 내려온다... 내려서서 돌아보고 찍음
길건너 백령재 찻집 . 서있는 앞 바위돌을 올라서 진행하면 된다...
산불감시초소 좌측으로 진행해야함...주의
산불감시초소에서 15분가량 진행하다 갈림길...우측길 버리고 직진으로 진행
각시붓꽃
계단식 묘지 조성지 (주의구간)~묘터 뒤 좌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이 묘터가 잘 보이지 않음..묘지 뒤 우측편으로 시그널 잘
확인해야함... 내려와서 돌아보고 찍은 사진임
위의 묘지터에서 진행방향으로 찍은 사진.좌측으로 진행
묘지터 지나 2기묘 지나서 갈림길. 직진길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주의구간)
사숙이고개~ 묻어둔 과일과 식수로 점심먹고 출발
고개 바로내려서서 길건너 능선을 올라야 하나...길이 없다고 한다..그린힐 모텔 간판 옆으로난 임도따라올라간다.
임도따라 조금올라오다 좌측 산길로 진행
사숙이고개에서 20분가량 진행하다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
유산고개...
길건너 저 임도따라 끝까지 올라가 우측 산길로 올라선다
임도 끝부분 우측 산길로 진행
묘지 뒤쪽으로 올라서면 시립공원묘지 뒤쪽 시멘트길 나옴
저 나무 아래서 잠시 휴식하고 시멘트길을 따라 올라간다
가족묘지옆 황토길로 진행
화장장 뒤로 멀리 무학산이 보인다
흙길을 진행하다 오른쪽 흙더미 넘어가면 산길로 진입
묵은 묘지에 비석만이 덩그러니...
동전고개 내려가는 길에 이렇게 막아놓음~~
동전고개~ 내려서서 우측으로
숲속갤러리 건너편 전봇대앞에서 묘지있는 계단으로 올라선다..
동전고개 찻집에서 격려차 나오신 소바우님이 사주신 냉커피로 잠시휴식,,,식수까지 보충하여 출발
동전고개에서 오르막 올라오면 만나는 임도 ,건너편 산길로 또 올라선다
큰 돌무더기 옆으로 진행
앞에 보이는 철탑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뒤에 철탑에서는 직진
대산 갈림길 오름길에서 바라본 마창대교
앞쪽 잘록한 부분이 바람재 , 뒤쪽이 쌀재고개...뒤로 대곡산, 좌측이 무학산
멋진 소나무 뒤로 갈림길 좌측은 569봉 (대산 갈림길),우측은 바람재로 빠지는우회로
569봉 산불 감시초소...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대산 ,광려산 방향의 낙남정맥길..우측으로 진행하면 대곡산,무학산방면 낙남 정맥..
이제부터 낙낙정맥을 따라 간다....
진달래 뒤로 마산항 전경
멀리 무학산 도 보이고 ...저곳도 진달래가 죽여 죽건데 밤이되서야 도착할듯
대산쪽으로는 진달래가 더욱더 화려하다~~ 숨이 막힐듯
멀리 무학산 전경
바람재
바람재에서 기념으로한컷
쌀재고개~ 바람재에서 작은 봉우리 넘어 좌측길로 내려가면 외딴집 나오고 지나서 오른쪽 산길로 오름
외딴집 지나 우측으로 진입
이곳으로 올라 된비알을 한참 치고 올라야 대곡산.
대곡산 정상 이정표
무학산 오름길 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안개 약수터에 들러 식수 보충하고 땀도 좀 훔쳐내고~~
마산시내 야경을 찍어 본다...
드디어 마산의 진산 무학산 정상이다...그러나 비는 점점 굵어지고
시루바위갈림길... 중리방향으로 진행
마지막 이정표에서 마제고개로 진행
마지막 이정표에서 10분 가량 내려오다 갈림길...직진길 버리고 시그널 있는 90도로꺽여진 좌측길로 진행
진행하다 묘를 지나기전 우측길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밭길이 나오고 도로나오면 우측으로~~
마재고개...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 저 간판에서 횡단보도 건너고 다시 횡단보도 건너 마제고개 표지석
마젯고개표지석옆 버스 정류장에서 묻어둔 주먹밥과 식수 챙겨들고 늦은 저녁식사...
비는 쏟아지고 옷은 젖어들고....막막하다..그래도 비를 피해 먹을수있다는것이 행운이라 생각하고 ~~~
버스 정류장 뒤로난 등로초입
한 봉우리 넘어 곰태고개(송정고개)
바로 길 건너 펜스 아래로 난 개구멍으로 통과하면 오르는 계단이 나옴
도로 우측으로조금내려가면 나오는 임도로 올라도 될듯하다...한참가다 임도서 올라오는 길과 만남
한 봉우리 너머 중지고개~~ 개 사육장인지 닭을 키우는건지 모르나 개 한마리가 요란스럽게 따라오며 짖어댄다
사육장 쪽으로 올라가다 좌측으로 통나무 다리가 보이고 시그널이 있다...야간에는 모르고 임도로 계속 진행할수 있으니 주의.
임도 왼쪽의 통나무 다리
장등산 정상 ~금강산 계곡 방향으로 진행
천주산 오름길의 시그널 집합소
천주산 정상
이제 완전히 젖어 버렸다...잠시라도 서있을라치면 한기가 들어 쉴수도 없다...길은 미끄러워 발을 붙이기가 어렵다..
평지를 걸어도 미끌미끌이다
비오는 와중에도 창원의 야경을 그냥 지나칠수 없고~~창원대로가 선명하게 보인다.
팔각정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출발
천주봉~ 여기서 부터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니다...그냥내려가도 가파른데 너무 미끄러워 죽을 지경이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기다시피 내려온다...
비오는 공동묘지를 유유히 걸어가는 커피와 고독님
굴현고개 ,버스 정류장
비오는 밤이라 시내 길찾기가 예사가 아니다...다시한번 지도 확인중
소답동 갈림길에서 소답동 방향으로 진행
북산 정상....
용강고개~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굴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고속도로 옆으로 진행하다 마주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봉우리 올라서면 체육공원이 나오면 직진하지 말고 정자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서야함
신풍고개~ 진영서 마산으로 넘어가는 국도..여기서도 묻어둔 찰밥과 과일 식수를 찾아 도로옆 추풍령식당 야외천막아래서
먹기는 싫으나 허기진배를 억지로 채우고 길을 재촉한다...이제 서서히 날이새면서 비도 그치고 있다..
악몽같은 밤이었다..
소목고개 가는 등산로 옆의 창원 골프장
보기 좋은 산죽길이 시원스럽다
소목고개~~ 이제 우의도 벗어버리고 베낭커버도 벗기고 ~~옷도 서서히 말라드니 상쾌한 아침이다.
소목고개 이정표....정병산으로 직진
지금부터 정병산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계단길이다....
안개속의 정병산과 시가지를 덮은 아침안개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한참의 가파른 오름끝에 정병산 정상
정병산 정상부
앞쪽 능선이 내정병봉 쪽이리라
독수리 바위(수리봉)
안개 자욱한 창원 시가지
내 정병봉 ,봉림산.
용추고개
비음산정상이 건너다 보이는 벌거숭이 꽃동산
정병산에서 여기까지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린다...이틀째 산행이라 영 속도가 나질않는다
비음산 오르는 계단앞...지쳐 발걸음 떼놓기도 힘들건만 꽃을 보니 또 그 앞에서 포즈를 취한다...천상 여자인갑다
비음산갈림길 좀 지나 진례산성 안내판
좌로 멀리가 용제봉 그다음이 신정산 우측이 대암산
대암산 팔각정 좌측 사면의 진달래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신정산 뒤로 멀리 용제봉 능선
신정산 돌탑
용제봉 정상...일요일이면 라면이라도 먹을수 있으련만 혹시나하고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이다.
산행시작하고 국물이라고는 구경도 못했으니~~
멀리 불모산 이 보인다....저곳만 오르면 크게 힘든 코스는 다 넘긴거 같은데~~
상점령이다~~ 여기서 마지막 묻어둔 찰밥 ,약밥 ,과일 ,식수를 찾아내나...벌써 무슨짐승인지..약밥을 시식을 해 버렸네..
대충 배를 채우고 마지막 관문인 불모산을 오른다
임도 시작부분 우측으로 난 등산로로 접어들고~~
안보이던 저 깃발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다시 임도와 만났다 산으로 접어든다
불모산 정상은 통신기지국이 차지하여 철조망따라 우회한다...
좌측으로 보이는 화산정상
통신 기지국 으로 올라가서 철조망안에 있는 불모산 정상석 촬영
다시 돌아나와 철조망 따라 시루봉쪽으로 진행
시루봉,안민고개 갈림길 , 우측으로가면 진행서 창원으로 넘어가는 안민고개가 나온다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불모산
진행해야할 마지막 능선..앞에서 부터 웅산 (망운대) , 시루봉(곰메바위)..멀리 끝봉우리가 천자봉
웅산 가교
시루봉(곰메바위)
시루봉에서 내려다본 천자봉과 대발령 너머 합포 바닷가까지 이어진 능선
이제야 끝이 보이는구나
천자봉 내려와서 체육공원 ~ 팔각정쪽으로 가야 대발령으로 바로 내려갈수 있음
바로 앞의 대발령 만남의광장과 좌측의STX 조선소.
조선소 크레인 뒷쪽 바닷가로 튀어나온 끝이 합포 바닷가 깃발있는 날머리다.
대발령 만남의 광장...비때문데 지체만 되지않았다면 해가지기전에 산행을 마우리 했을건데...다시 어두워지는 시각
렌턴을 꺼낸다...지금부터는 제대로 등산로가 없는 능선을 잡목을 헤치고 가야한다..
만남의광장 뒤로난 시멘트길을 끝까지 올라간다....
감시초소가 나오고 우측으로 출입금지 현수막을 넘어 진행한다
무슨 구조물인지 몰라도 한컷
나무들이 쓰러져 뒤엉켜 있다
여기가 수치해안으로 넘어가는 고개...밤이라 사진이 시원찮다..
아래사진은 며칠전 답사때 찍은 사진으로 참조 바람
다시 한 봉우리를 넘어 마지막 봉우리 진입 부분
서있는 자리가 아래사진 아스팔트의 돌무더기 부분이다
뒤쪽 흙길에 좌측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진행
아래 고개에서 좌측으로 가면 합포 마을, 우측으로 가면 위쪽의 사진의 수치 마을과 진해로 나가는 도로와 연결
합포(합개)마을...
날머리 바닷가 가기전에 만나는 동래정공 묘소
합포 바닷가 깃발~~ 산행 종료
여기서 합포마을로 나가려면 물이 빠졌을때는 바닷가로 걸어가도 되는데 만조시간이라 못가고
다시 산으로 올라서서 횟집뒤편으로 빠지는 등로 찾아 마을로 나올수 있다..
또 다시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생각보다 많이 힘든 산행을 한것 같다~~
비가 오지만 않았더라도 좀은 수월했을텐데..그만큼 마음의 준비를 덜 한탓이리라.
후련하다~~~~~~
이 산행을 위해 답사에에다...지도 준비며..중간 중간 음식.식수등 묻어둔다고 고생하신 커피와 고독님께 감사드리며
먼저 이길을 개척하고 지나가면서 길안내 리본으로 길잡이를 해주신 여러분들께도 심심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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