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낙동정맥 홀로비박종주

낙동정맥2차 개금고개~백양산~금정산~지경고개

무경@ 2009. 7. 12. 13:38

 낙동정맥2차산행

산행일시:2009년 7월9일  09시20분~18시 00

산행코스:개금고개~끝봉(갓봉)~삼각봉~백양산~불웅령~만덕고개~2망루~대륙봉~산성고개~

            동문~원효봉~  북문~고당봉~장군샘~장군봉~계명봉~ 지경고개(녹동고개)

산행거리: 24km

교통      개금고개: 부산 지하철2호선 개금역 하차..

           부산지경(녹동)고개: 언양발 부산행 12번 시내버스 이용(15분간격)

 

 

 

 

 개금 지하철역을 출발하여 LG아파트 조금 아래 개금3동 주민센터길로 올라가야한다.

 

 

 

개화초등학교옆 철문을 넘어 올라가다 보면 등산로 표시가 나온다..

 

뒤로 서면 시가지와 황령산이 시야에 환하다

 

 

 끝봉아래표지판: 남진할 경우에 보이는 표지이다....금정백양 종주때는 보훈병원방향으로,  낙동 정맥할때는 왼쪽으로 가야한다

 

 끝봉에서 바라본 삼각봉과 안개에 휩싸인 백양산.

 

 

 남쪽으로 오늘 들머리 개금고개 뒤로 엄광산 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낙동강 하구쪽 전경

 

 삼각봉 정상 물개 바위

 

 

 

 메꽃

 

 

 

 

 애진봉 헬기장에서~~~

 

 

 비비추 꽃

 

 백양산에서 불웅령 가는 널찍한 방화선 가운데 소나무~~ 오며가며 저 아래에서 많이도 쉬어간다~

 

 불웅령에 얼마전에 정상석이 세워졌다.       불태령이 맞는 이름이라고는 하나 이제 어쩔수없이  불웅령으로 굳어지나 보다

 

 불웅령에서 북으로 바라본 지나가야할 마루금 ..잘록한 부분이 만덕고개. 지나면 남문쪽으로가는 능선

 성지곡 수원지 뒤편 만남의 광장

 

 

 

 만덕고개

 

 

 만덕고개 지나조금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정상적인 마루금을 벗으나 남문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야 정상적인 마루금으로 2망루 쪽으로 오를수 있다.

 

 

 

 

 케이블카 갈림길

이정표 주위에 막걸리,국수를 파는 집이 여럿있다..

 

 

 

 상계봉

 2망루

 

 대륙봉 평평바위

 대륙봉 평평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리아석

 

 산성고개

 동문

 

 

 

 동문에서 조금오르다 오른쪽 성벽을 따라 올라가야 정상적인 마루금이다~ 그냥 왼쪽의 너른길로 가다보면 3망루쪽의 절경을

놓치기 쉽다 .. 참고하시길

 

 3망루 근방의 나비바위

 

 

 

 동래를 굽어보는 절경의 3망루.

 회동수원지~ 뒤로 부산의 아홉산이 자리잡고 있다.

 

 산성의 억새가 무럭 무럭 자라  바람에 일렁이고 있다...아침부터 불던 바람이 이제는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

바람이 이러 저리 스러지는 갈대에 정신을 다 빼앗긴다....바람부는 날은 산에올라 억새밭을 거닐어 보시길. 둘이면 더욱 좋고.

 

 

 

 

뒤에서 본  부채바위

 

 옆에서 본 부채바위

 산성이 안개에 휩싸이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너무 좋다

 

 

 

 부채바위 전경

 

 

 

 안개에 쌓여 보이지 않는 금정산성에서 제일 큰 암장인  무명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안개는 휙휙 지나가고  억새는 일렁이고 있다

홀로 보기가 아깝다...

 

 

 의상봉 옆 4망루   ~ 의상봉은 안개때문에 그냥 지나친다

 

 

 

 북문

 

 북문 광장에 자리한 샘터 세심정.    여기서 처음으로 식수를 보충하고 안개속의 고당봉으로 오른다

 

 고당봉 아래 샘터 고당샘

 

 

 고당봉 바로아래의 산신각 고모당

 

부산의 진산 금정산 정상 고당봉

 

 고당봉에서 내려가는 계단~~ 장군봉으로

 

 

 

 범어사기~ 여기부터 범어사 땅이라는 표식

 

 장군봉 오르는길목의 옹달샘(장군샘)   샘 옆의 나무도 강풍에 부러지고  비가 너무온 탓인지 샘물도 막혀 나오지 않는다.

 

 낙동정맥 갈림길~ 장군봉이 가까운지라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 10분 거리이다

 

 

 

 

 

장군봉을 돌아나와 계명봉으로 향한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밤도 아니건만 깜깜한 길을 걸어간다.

누군가가 생각이 난다.

 

 

 

 계명봉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니 초원같이 넓은 초지가 나온다..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다 둑을 넘어  아래사진의 나무아래에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옆 개울에서 비에 젖은 옷을 벗어제치고 한바탕 씻고 옷갈아 입고 부산에서 언양을 오가는 12번 버스가

다니는 지경고개(녹동고개)로 내려간다..

 

 

 시맨트길로 내려오면 우측으로 자두농원이 있고 조금더 내려오면 부산~양산간 국도가 나온다..

도로만나 오른쪽으로 조금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오늘은

고당봉넘어서 비바람에 고생도 좀 했건마는  두번째 낙동정맥 산행을   이렇게 멋지게 마무리하고 12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날씨도 시원하고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안개속의 산성 정경에 미치도록 좋았던 산행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