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종주4

한남금북정맥종주

7일차(4월27일): 도상거리17km

        질마재 -(2.8km)칠보치-(1.7km)칠보산-(3.3km)송치재-(1.3km)모래재

         (1.6km)보광산(3.6km)내동고개(2.7km)보천고개

교통: 모래재버스. 보천고개 우측 옥현1리 버스

식수:보광사.보천고개 우측 옥현리.

새벽에 날씨가 춥다..이곳기온이 1도까지 내려갔다.칠보산을 지나고 모래재에 인근 수암낚시터에서

점심 하려했으나 영업을 하지 않는다.보광산지나고 보천고개에 오후5시경 도착한다.

행치재까는 늦겠고 여기서 산행을 마친다.. 오늘은 증평군,괴산군을 지나쳐 음성군에 접어든다

산행로도 편하고 쉼터며 이정표등등 너무 잘 되있다..충북은 어딜가나 산길도 편하고 정맥길

관리도잘 되있고 사람들도 좋고....좋다.

우측 옥현리에 가서 식수 구해놓고 좌측 음성군원남면쪽으로 내려가면 가게가 있다고 해서

내려갔으나 결국한시간을 걸어 원남면소재지 보천리까지 가서 저녁먹고 막걸리와 라면을 사서

걸어올라오니 밤열시가 넘는다. 무덤앞에 자리를 잡고 이밤을 또 막걸리로~~

8시간 넘어서서 출발이다..

질마재 도로건너 바로 들머리다

다래넝쿨 새순이 먹음직스럽다.

칠보치

종자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곳인듯하다

칠보산정상은 정맥에서 잠시 벗어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진행

쪽지봉

송치재 못가서 우측에 있는 목장...염소떼들이 노닐고 있다

오가피

모래재 내려서기전의 보광산 수련원....수련원 가운데 지나 정문으로 나오면 모래재이다.

수련원에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모래재는 괴산과 증평을 오가는 도로.

길건너 수암 낚시터가 있다.낚시터를 바라보며 진행하면 34번 도로아래지나는 통로가 보인다.

수암낚시터 ~~ 이곳매점에서 라면이나 먹고갈까했는데 내년까지 휴장하는 모양이다

굴다리를 지나고 과일파는곳도 아무도 없다. 보광산으로 오른다

보광산 오름길에 좌측으로 이길을 따라 조금들어가면 보광사가 나오고 식수를 채울수 있다.

보광사 대웅전뒤로 등산로가 있어 올라가면 다시 등산로와 만나진다고 한다.

정상 바로아래 봉학사지 오층석탑이 있고 절터가 있다..옛 우물터도 있다.

보광산 정상도 이곳에서 좌측으로 200m정도 벗어나 있어 다시 돌아나와야 한다

고리티고개

백마산 갈림길~~ 이곳부터는 음성군으로 접어드는지 표지판에 음성이라 적힌다.

의자 모습도 달라지고 ....음성군이 이제껏 산행하면서 본중에 정맥등산로 관리가 전국에서 제일 나은듯하다

보천고개~충북음성과 괴산을 오가는 도로이다.

도로건너위쪽의 무덤곁에 배낭을 숨기고 수낭과 물병을 챙겨 우측 옥현리쪽으로 내려가본다.

버스가 고개을 오고가는줄 알았는데 옥현리도 종점이고 반대편도 종점이라 고개까지는 오지않는다한다

마을에서 식수를 얻고 머리감고 다시 고개에 올라온다.

고개 좌측 음성 원남면쪽으로 내려가면 가게가 있다고 해서 막걸리나 살 생각으로 내려갔으나

가게를 만나지 못하고 철도를 지나고 도로를 지나 한시간 걸리는 원남면소재지까지 내려갔다.

마트에서 막걸리 사고 인근 식당에서 두루치기에 쇠주마시고 다시 올라오니 몇시간이 흘러 밤열시가 된다.

옥현리 버스정류소

원남면쪽으로 내려가는중의 인텍회사앞

원남면 소재지 거리

 부산에도 시원소주인데 이곳도  청풍 시원소주다....

민들레밥상 식당...저녁시켜 쇠주한잔하고 배터리도 꽉 충전시킨다.

다시 보천고개로 올라가다..길을 잘못들어 두시간이걸려 고개에 도착한다.

텐트치고 막걸리 마시고 하루를 마감한다.. 옆 무덤에 한잔 올리고 하룻밤을 허락맡고서~~~~

밤열두시가 다되간다....자자.

8일차(4월28일):도상거리13.4km

        보천고개 (1.8km)가정자 (1.7km)행치고개(1.0km)큰산(2.2km)삼실고개(1.8km)

        돌고개-(3.9km)보현산 -(1.0km)감우리(승주)고개

교통:행치고개.  감우리고개 우측15분거리 버스.

식수:행치고개 휴게소(편의점,식당) ,.보현산약수터.

            @행치마을 반기문생가 관람

어제 마신술이 좀과한건지 일어나니 맥이 빠지고 꼼짝하기가 싫다.

오늘 산행마치고는 부산에 내려가야한다.일요일 장모님 첫제사가 있어 서울에 가야하기에~~~

아침해먹고 어정거리다 열시반이 넘어서야 출발한다.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다.

행지재에 열두시경 도착하니 주유소휴게소에 GS편의점이 있고 식당도 있다 . 점심은 관두고

편의점에서 생수와 콜라를 사서 마시니 좀 살만하다. 바로 뒤편으로 행치마을이 있는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가 있는 마을이다. 마을입구에 화장실과 주차장이 마련되있고

관광객들도 많이 들리나 보다..생가와 기념관들을 둘러보고 기념관 뒤로난 등산로를 따라

정맥에 올라서서 큰산(보덕산).보현산을 지나 감우리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정류소에서

버스타고 음성터미널에 내린다. 여기서는 청주로 가서 대전가야 된단다.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옷갈아입고 청주행(약1시간10분).청주서 대전(50분)걸려 대전복합터미널 도착하여

택시로 대전역...숨쉴틈없이 ktx표를 끊어 겨우 올라타고 구포역에 내려 택시타고 집에도착하니

새벽1시가 다됬다.  바쁜하루였다.

보천고개와 아래 하룻밤묵은 묘지 앞.

된장국에 밥한그릇 말아먹고 천천히 출발...열시반이 넘어서 출발이다.

가정자고개~우측으로 음성농공단지가 보인다.

행치재와 마을이 보인다.뒤로 보이는산이 큰산(보덕산)이다.

고개내려서는곳의 석재공장

4차선의 36번도로 지하통로가 있다.

건너편의 휴게소

지하통로

편의점에서 생수사고 콜라한병 마시니 힘이 좀나는듯하다..신랑은 부산사람이고 대구가 고향인

젊은주인아주머니가 배낭을 보고 자꾸물어댄다...나도 고향이 대구바로아래청도이다보니 반갑다.

이런저런얘기나누다 산행잘하라는 인사를 들으며 나선다. 반기문 총장의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고

산으로 올라선다.

기념관

기념관 뒤로 능선에 올라서는 길이 열린다.

무덤가에 할미꽃이 수염을 날린다.

정자가 있는 큰산 정상.

큰산에서 뒤돌아본 행치마을과 지나온 능선

지나가야할 산줄기

삼실고개

보현산 올라가는 임도이다...산으로가도되고 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같이 만난다.

임도와 산길이 다시 만나는 정자

다시 산길로 올라서고

보현산 정상..

감우리 임도   여기서 우측으로하산해야 하는데 착각하여 좀더 진행하다가 다시 돌아와 하산한다.

하산길 임도

감우리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식당.

정류소에서 옷을 갈아입으려다 버스가 오는 바람에 대충챙겨 버스타고 음성터미널에 오니 금방이다.

차시간들을 알아보니 버스로는 부산가기 어렵고 대전역게서 ktx타면 오늘 부산도착이 될것같다.

터미널에서 청주행버스표를 사고 화장실에서 씻고 옷갈아입고 청주행.다시 대전행버스.

대전역에서 바로 기차를 탈수있어 부산에 도착하니 열두시다..택시타고 집에오니 새벽1시.

바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