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백두대간 홀로비박종주

백두대간 6차산행 (도래기재 ~태백산~화방재)

무경@ 2013. 4. 2. 15:52

 

백두대간 6차산행

 

산행일:2013년 3월 28일~ 30일 (3일간)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고치령~선달산~박달령~도래기재~구룡산~깃대배기봉~부쇠봉~태백산~화방재

             ~만항재~함백산 ~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산행거리: 71.65km

 

산행2일차 (3월29일):도래기재-5.46km-구룡산-4.96-신선봉-5.35-깃대배기봉

                                -3.93-태백산-4.5-화방재

               산행시간:약 11시간  (24.2km)

▶ 식 수 ◀  차돌배기 => 깃대배기봉 방향 40분거리 (서쪽 100m 아래 계곡)벤치있는곳
                  천제단(천왕단) 200m 아래 망경사 (용정 약수) ,화방재 휴게소.
▶야영 ◀ 화방재지나 만항재가 좋음.

▶교통◀ 

1.봉화-춘양-도래기재(1시간10분소요)(봉화07:10,16:40-춘양07:40,17:20-도래기재)
                          도래기재 - 춘양 - 봉화 (1시간 10분소요)  (08 :40, 18:05)
                        도래기재서 서벽으로 1시간걸어가면 춘양가는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2. 영주에서 06:10분 봉화행 버스타고 가면 봉화발07:10분 도래기행버스 탈수있다.
② 영주에서 춘양까지 영동선 열차이용
 - 03:03 강릉행 열차 춘양도착 03:43분(2,600원)
 - 06:05 동해행 열차 춘양도착 06:44분
③ 춘양에서 도래기재 택시이동
 - 춘양택시 054-672-3277 (011-512-3418 권영구 선생님) :요금 25,000원

④  - 태백 버스터미널에서 화방재 (8번)
       (07:00, 07:55,  08:15, 10:30, 12:20, 13:20, 16:50, 18:00, 19:00, 22:15)
    - 화방재에서 태백 버스터미널 (8번)
       태백터미널 출발 버스가 약25분후에 화방재 도착하여 회차함
       (07:25, 08:20, 08:40 등등)

 

오랫만의  장거리 산행이라  피곤했는지 쇠주한잔 기운에 푹 잔것 같다.

어제 해둔 밥에다 라면끓여 말아먹고는 다시 도래기재로 올라 하루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태백산을 지나는 구간이다.

내가 사는 부산은 봄꽃이 절정을 이뤄 난리가 났는데  이곳 태백은 아직 황량한

겨울 이다....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 있어 진행하는데  좀은 힘이 든다. 

 아이젠 하기도 어중간 하고 안하자니 미끄럽고...태백산 지나 하산길에

몇번 넘어지고 스틱도 부러졌지만  무난한 하루 산행이었다.

 

 

 

도래기재 아래 춘양쪽으로 있는 금정굴이 있는 정자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

정자옆 계곡수..

 

 

금정굴(금정수도):1925년 일제시대에  금정광산의 금을 실어나르기 위해 금정터널을 뚫어  근래까지 버스와 사람이

다녔으나 87년 부터 페쇄되고 도래기재 도로를 신설해서  다니고 있다.

철망으로 막아 놓앗고 안을 들여다 보면 물이 떨어져 얼음이 얼어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정자앞 목장승: 춘양목 대장군과 춘양목 송이 여장군이라 적혀있다

뒤로 정자가 있고 그뒤쪽으로 금정굴이다...이곳이 옛날 도로이다.

 

 

도래기재  생태터널~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연결하는 도로.

우구치리를 지나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도래기재 우구치리쪽 산행들머리   구룡산과 태백산으로 향한다.

 

 

 

시그널 하나 달고~~~

 

 

춘양면이라고  그 유명한 춘양목들이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늘씬하고 쭉쭉뻗은 소나무들이  너무 멋지다

 

 

구룡산 오르는중의 첫번째 임도

 

 

구룡산

 

 

두번째 임도

 

 

 

 

헬기장이 있는 구룡산 정상

 

구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태백산,  좌측 높은곳이 태백산 정상이고 가운데 부쇠봉과 우측멀리 깃대배기봉이다.

 

 

 

 

자작나무

 

 

곰넘이재

 

 

 

 

정상에 무덤이 있는 신선봉

 

 

 

겨우살이가 군락을 이뤄 장관이다

 

 

 

 

 

깃대배기봉 정상석  ~  조금더 가면  정상석이 또 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두번째 정상석..

 

 

 

깃대배기봉숲에 데크가 여러곳 마련되 있어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부쇠봉

 

 

 

 

 

 

 

 

 

태백산 정상에서 문수봉 가는 중간의 부쇠봉

 

 

부쇠봉에서 바라본 천제단과 우측 장군봉 정상의 장군단

 

 

멀리 북으로 함백산이 보인다.

 

 

태백산 정상오름길에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주목이 보이기 시작이다..

 

 

 

아래 천제단

 

 

깃대배기봉에서 지나온 능선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정상 장군봉이다...

 

 

장군단

 

 

주목 고사목들이 자태를 뽐내고~~~

 

 

내일 지나가야할  함백산 전경

 

 

 

 

 

 

태백산 하산길이 눈이 녹지않아 많이 미끄럽다..아이젠을  가져갔으나 하지를 않아 몇번을 넘어지고

스틱도 하나 부러져 버렸다.

 

 

유일사 매표소 갈림길~ 아래 보이는 건물은 유일사에 짐을 오르내리는 삭도 기계실이다.

 

 

 

 

 

사길령 산령각

 

사길령 매표소~대간길은매표소뒤 전봇대가 있는 길이다

 

 

 

 

 

 

오늘 산행 종점 화방재~영월과 태백을 있는 31번 국도위의 화방재(해발 950m)

보이는 건물이 이동 파출소이고 보이는 민가옆으로 함백산 오르는 산행로 들머리다..

맞은편에는 아래사진의 주유소와 휴게소 건물이 있다.

 

 

 

휴게소 매점에서 막걸리 와 라면을 사고  파출소 옆 공터에 텐트를 친다.

휴게소에 식당이 있으나 평일이라 그런지 영업은 하지 않는듯 하고 매점도 날이 어두워지자 문을 닫는다.

휴게소 건물옆에  계곡수를 호스로 연결해 시원스레 물이 흐르고 있다..

날씨가 추우나  수건에 적셔 대충 샤워를 하고나니 날아갈듯 하다..늦은 저녁밥을 지어 막걸리 한통과

저녁만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