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6차산행
산행일:2013년 3월 28일~ 30일 (3일간)
산행자: 나홀로
산행코스: 고치령~선달산~박달령~도래기재~구룡산~깃대배기봉~부쇠봉~태백산~화방재
~만항재~함백산 ~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산행거리: 71.65km
산행3일차(3월30일):화방재-3.45km-만항재-2.85-함백산-5.4-중함백-은대봉
-두문동재(싸리재) -1.2-금대봉-6.0-비단봉~매봉산(천의봉)-2.55-피재
산행시간:약 10시간 (21.45km)
교통 - 태백 버스터미널에서 화방재 (8번)
(07:00, 07:55, 08:15, 10:30, 12:20, 13:20, 16:50, 18:00, 19:00, 22:15)
- 화방재에서 태백 버스터미널 (8번)
태백터미널 출발 버스가 약25분후에 화방재 도착하여 회차함
(07:25, 08:20, 08:40 등등)
※ 택시 이용 - 태백역(터미널)에서 화방재까지 약16분 소요 16,000원 내외
- 피재~태백 버스 하루 5,6회 있슴(06:25~18:25)
※택시: 피재에서 태백터미널 약20분 소요, 7000원 (033-552-1212)
식수:화방재 휴게소.만항재 매점(일찍문닫음),중함백지나40분 제2쉼터옹달샘,
두문동재(싸리재) 매점, 피재매점.
산행 마지막 날이다. 일요일까지 산행을 하면 부산 내려가기가 어중간 할것 같아
산행 마치고 태백에서 자고 일요일 일찍 부산으로 출발하려 계획했으나
산행이 일찍 끝나서 부산가는 막차를 탈수 있었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서 제대로 잠을 못잤다.
바닥매트를 가져오지 않아 땅에서 찬기운이 올라오니 옷을 다 껴입고 침낭에 들어도
한기가그대로 전해온다. 핫팩으로 겨우 겨우 추위를 모면해가며 잠들다 마다 하다
새벽일찍일어나 아침해먹고 일찍 출발한다.
화방재(어평고개) 어평주유소와 휴게소~흰색 승용차 옆에 계곡물이 호스로 콸콸 흐른다..
민가 집사이로 등산로 입구다
산에 접어들면서 뒤돌아본 화방재 전경 ~ 검은건물이 파출소이고 그옆 공터에서 야영했다.
낙엽송 숲이 웅장하다
오늘 첫 봉우리 수리봉 ~ 만항재는 수리봉보다 더 높은곳에 있다..
오름길이 힘이들어 어제 부러진 스틱대신 나무로 스틱을 만들어 종일 요긴하게 사용했다..
만항재 못미쳐 자리한 공군부대
부대지나 아스팔트따라 300여m 지나면 만항재(1330m)에 이른다.
만항재는 전국의 포장도로 중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휴게소가 있고 맞은편에 숲속쉼터가 있고 주변을 공원같이 잘 꾸며놓아 쉬어가기에 좋은곳이다.
이른시각이어서 그런지 휴게소는 문이 닫혀있다.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가다보면 함백산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함백산 정상은 통신 시설물이 있고 산 오른쪽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촌이 있어 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다.
어김없이 눈으로 덮혀있는 산행로~~
함백산 정상아래 너른 공터에 있는 함백산 기원단.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기원을 비는 곳이고 이곳은 백성들이 주로 찾아와 기원드리는 제단이라 한다.
함백산 정상 ~태백산보다도 좀더 높고 남한에서 6번째로 높은산이라 한다.
북으로 지나갈 능선들~바로앞이 중함백이고 은대봉,금대봉으로 이어져 우측으로 빙 돌아 비단봉과 맨우측의 매봉산이다.
정상아래 통신 시설물~ 저기까지 승용차가 올라온다..
몇시간을 땀흘리며 올라왔는데 승용차타고 구두신고 함백산 정상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어 웃음이 나온다.
남쪽으로 태백산이 자리하고 있다
비단봉과 가운데 고랭지 채소밭이 보이고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다..맨우측이 매봉산(천의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중함백 , 은대봉, 금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돌아본 함백산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이다..
중함백지나 샘물쉼터,,
두문동재 와 뒤로보이는 금대봉
두문동재(싸리재) 좌측으로 바로아래 매점이 있으나 지금은 눈이녹지 않아 문을 닫았다고 한다.
산불감시 아저씨와 잠시 얘기를 주고받다.. 차단기가 있는 곳으로 금대봉을 오른다.
비단봉을 내려서면서 만나는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과 풍력 발전기
개인 사유지라서 이리 저리 돌고 돌아 찾아 가야한다..표지판이 잘 되어있어 어렵지는 않다
매봉산 정상이 아님 바람의 언덕에 세워진 정상석
매봉산 정상석 뒤쪽에는 천의봉이라 되어 있다.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산이기도 하다..재작년 낙동정맥을 여기에서 마쳤다..
다시 올라보는 감회가 새롭다.
이제 산행 마지막 피재로의 하산이다.
천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
태백 시가지
매봉산에서 피재 가는 중간에 있는 낙동정맥 갈림길
산행 종점 피재~~ 매점이 있고 삼수령 기념탑이 있다.
낙동강,한강,오십천이 나눠지는 삼수령 기념탑이다.. 다음산행은 기념탑 뒤로부터 시작된다.
산행예정대로면 6시25분에 있는 태백버스타고 태백서 하룻밤자고 부산으로 내려가려 했으나..아침일찍 출발한 관계로
산행이 5시에 끝났다. 택시를 불러 터미널로 가니 부산행 막차가 있었다. 표를 끊고 터미널앞 식당에서 쇠주한병에 국밥으로
하산주를 하고 버스에 오른다. 밤열한시에 부산에 도착이다.
일요일 산행을 못하고 그냥 내려가는 것이 좀은 아쉽지만 사흘간의 대간길에 별탈없이 잘 진행함에 감사하며
6차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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