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백패킹 4박5일(2019년7월2일~6일)
셋째날(7월4일)
사흘째 ,,아침 일출을 보고 울릉도일주도로 관음도에서 태하항까지 구경하며 걷는하루다,
텐트는 오늘도 그냥두고 백팩에 물한병 넣고 내수전정류소에서 버스타고 관음도입구에 내린다.
관음도관광은 09시 이후에 할수있어 바로 해안일주도로따라 출발이다. 멋진풍경들이 이어진다.
일주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많이 파헤쳐지고 길이 엉망이다.
관음도 다리, 선창선착장 지나 삼선암,등등 죽암마을,천부항 ,해중전망대,추산해변,송곳봉,현포항지나
태하령 오름길의 현포전망대, 태하령 힘들게 넘어 태하에 도착해서 점심먹고 해안길과 모노레일로
전망대에 올라 대풍감 절경을 보고 다시 태하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내수전해수욕장 나의본부로
돌아와 해수욕으로 하루피로를 풀고 일과를 마친다. 바로옆 데크에 한사람이 와서 텐트를 친다.
김해에서 온 젊은친구다. 저녁먹으며 같이 한잔하고 이야기 나누다 하루를 마무리 한다.
내수전몽돌해수욕장의 일출
텐트를 두고 위쪽 도로끝의 버스정류소에서 버스타고 관음도정류소로 이동
일주도로 개통으로 새로난 내수전터널,와달리터널,섬목터널이 같이 이어져 관음도앞까지 이어진다.
관음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선창선착장쪽으로 출발,
관음도 관광은 시간이 일러 다음으로 미룬다(09이후입장)
선창선착장과 우측으로 삼선암이 보인다. 삼선암은 울릉도3대비경중 제1경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는데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삼선암 중 뒤쪽작은바위(일선암)가 막내선녀인데, 세 선녀 중 막내선녀가 좀 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친 탓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는 전설,실제도 풀이나 나무가 없다고 한다.
바위사이로 뚫린 도로가 신기하다, 여기도 독립문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뒤돌아본 도로가 지나는 독립문바위.
선창선착장~~좌측산길로 올라가면 석포마을이 있다...석포 주민들이 이용하던 선착장이다.
선착장옆 버스정류장과 화장실,그뒤편에 울릉국화란 카페가 있다.
카페쪽으로 오르는 도로가 석포마을,안용복기념관,석포일출일몰전망대로 오르는 길이다.
삼선암~ 이선암,삼선암이고 좌측뒤 머리가 갈라진 바위가 일선암이다.
뒤돌아본 관음도와 현수교
삼선암중 일선암.
도로확장공사로 해안절벽바위에 터널을 뚫는 공사.
해안절벽
바다물색이 너무 맑고 좋다.
딴바위
도로확장공사로 차들이 한대밖에 지날수없어 신호에 따라 한참을 기다리다 통과한다..
울릉도 일주도로 전체가 확장공사중이다.
죽암마을과 죽암 몽돌해수욕장,
천부 해중전망대
좌측도로가 죽암에서 나리분지로 올라가는길.
해중전망대~~입장료 4천원
해중전망대입구에서 송곳봉을 배경으로 한장.
전망대 나선형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해저6m에 수중전망을 볼수있다...먹이통을 달아서인지
고기들이 바글바글한다..
돌돔,자리돔등등~~
천부항에서 바라본 송곳봉과 바다위의 코끼리바위(공암)
천부정류장,,,,이곳에서 일주도로 양방향으로 버스가 출발한다..
나리분지와 석포로 가는버스도 따로 있다.
해중전망대 지나 천부항
이곳 풍혈은 건물안에 있다.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휴식하기 좋은 장소이다.
추산마을 정류소
송곳봉
코끼리바위와 작은바위는 코끼리똥바위라 한다는데~~
울릉도 발전소
바닷가에 위치한 이쁜 펜션이다
송곳봉지나 평리정류소~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평리마을이다.
예림원과 가수이장희가 거주하는 울릉천국이 있다..들러보지못하고 그냥패스~~
현포항이 보이고 멀리 태하 대풍감이 조망된다.
도로가 바위들도 제각각 기묘한 모습들이다
현표정류소
현포항에서 뒤돌아 보면 보이는 노인봉
바다위의 이쁜전망대 ~~저곳에서도 야영을 한다는데 가히 환상적일듯하다
현포마을
현포항끝무렵에 나오는냥이네 게스트하우스,,,,,
바로앞에 아래사진의 잔디밭에 야영을 해도 된다고 한다..
해양연구기지로 가는 도로를 따르지 말고 좌측고개로 오르는길이 태하령가는길이다
울릉도 특산품 부지깽이나물
태하령 오름길에 있는 현포전망대...야영하기 멋진곳이다
현포전망대에서 현포항쪽으로 바라본 모습, 뒤로 노인봉과 송곳봉이 보이고 좌측에 코끼리바위도 조망,
좌측으로 태하의 대풍감도 살짝 보인다
울릉산채영농조합~~ 여기도 관광객들이 많이 들린다. 호박엿,호박빵 등등 여러제품들을
판매하는곳이다...
초여름 더운날 땀을 디지도록 흘리며 겨우 올라선 태하령 정상이다.
서면과 북면의 경계
길가에 마가목이 지천이다
내리막을 돌아 내려가니 너른 데크가 나온다...구불구불한 고개길을 가로질러갈수있는 계단길이 있고
쉬엄쉬엄 쉬어가며 내려간다.
고개내려와 만나는 삼거리, 우측으로가면 태하항이 나오고 마주보이는 좌측길은 학포로 넘어가는
도로다. 버스는 태하들어갔다 다시돌아나와 학포쪽이나 현포쪽 태하령으로 나간다.
태하항 가는 우측에 보이는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각석문.
아래사진 바위에 새겨진 글들인데 울릉도 개척 무렵에 공이 많은 사람들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자연석에 새긴것이라 한다
남양초등학교 태하분교
태하 버스정류소
태하 광장반점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
태하 향목모노레일~~태하등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상부정류장에 내려 약15분가량 걸어올라가면
태하등대와 대풍감과 한국10대비경이라는 이곳의 경치를 감상할수있다.
모노레일을 타지않고 등산로를 걸어 올라갈수도 있다.
모노레일 지나 보이는 해안산책로 올라가는 계단..그옆에 황토굴이 있다
황토굴(황토구미) 황토에서 아홉가지 맛이 난다고하여 황토구미라 한다고한다
산호바위
대풍감 해안낚시터와 산책로
~~어디를 가도 절경이다.
태하항 전경
모노레일 타고 오르는중~~왕복요금4천원
상부정류소에 내려 태하등대 방향으로 한 15분가량 걸어가면 등대가 나온다
인간극장에 나왔다는 김두경할아버지의 집....지금도 살고 있다고 한다
태하등대 향목스카이워크전망대
태하등대와 좌측멀리 송곳봉
대풍감 ~~바다쪽에서 보면 바위석벽에구멍이 뚫려 있다,
거북바위라고도 하며 이곳에 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풍감 향나무자생지"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이 한국10대 비경이라고 한다
등대 마당에 오징어 동상이 멋지다
다시 모노레일로 하산
오늘은 여기서 일주도로 종주를 접고 돌아선다. 버스시간이 다되가서 급하게 매점에서
저녁거리를 사들고 버스타고 천부로 가서 다시 갈아타고 내수전 몽돌밭 텐트로 돌아온다.
바로옆 데크에 텐트가 하나 들어서 있다.. 바닷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놀다 나오니 옆텐트 주인이
내려온다...김해에서 혼자 온 사람이다,,, 인사를 나누고 저녁에 같이 음식을 나누며 일잔..
'울릉도 백패킹(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릉도 백패킹 5 (0) | 2019.07.17 |
---|---|
울릉도 백패킹 4 (0) | 2019.07.16 |
울릉도 백패킹 2 (0) | 2019.07.16 |
울릉도 백패킹 1 (0) | 2019.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