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백패킹 5

울릉도 백패킹 4박5일(2019년7월2일~6일)

닷새째 마지막날(7월6일)

울릉도 여행 5일째이다. 원래 시간정해놓고 온것은 아닌데 월요일부터 비소식에 

잘못하다 못나갈수 있겠다 싶어 오늘로 마감하고 떠나려 한다..내일 일요일은 혹시

배표 구하기가 어려울까싶기도 해서 남은 일주도로를 걷다 시간맟춰 배를타리라 생각한다.

아침에 텐트걷고 배낭꾸려 나흘밤을 보낸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 안녕을 고하고  도동항으로

넘어온다.도동항터미널에 무료보관함이 있어 배낭을 보관하고 해안산책로 돌고

일주도로 나머지구간을 사동쪽에서 반대로 돌기로하고 버스로 사동입구에 내려

사동~사동신항~통구미~남양~구암 까지걷고  도동으로 돌아와  오후3시30분 포항행

선플라워호를 타고 포항도착 ,,부산으로~~

이렇게 울릉도 여행을 마친다.

내수전 정류소에서 버스로 도동항으로 이동

도동항터미널 보관함에 배낭 맡기고  작은 가방메고 출발

터미널 안에 보관함이 있는 공간이 따로있다.아침8시부터 사용할수있다.마감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밤에는 찾을수 없으니 개방시간을 잘 알아놓으면 참편할듯하다.. 사용료는 무료.

터미널 맞은편 해안 산책로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과 여객선터미널

버스로 사동입구에 내려 일주도로 걷기 시작...여기는 사동해수욕장.

사동에서 멀리 사동 울릉신항까지 광경

 간령정류소....이곳에서 아래사진의 우측도로따라 올라가면 간령마을이 있는데

울릉도 신공항부지가 이곳인지  반대하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다...

사동항 ...여객터미널 과 화물터미널이 있고 신항 공사가 한창이다.

뒤돌아본 사동항과  사동항 방파제~~

저기 끝을 돌아가면 통구미 해변이 나온다

가두봉터널

가두봉 등대

울릉읍과  서면의 경계  ,,,,여기서부터 서면이다.

울릉도는 도동,저동,사동이 있는 울릉읍과 북쪽의 석포,천부,현포가 있는 북면.

그리고 통구미,남양,학포,태하가 있는 서면, 이렇게 세개의 행정구역이 있다.

어디를 가도 해안에서 보는 산들이며 바위들이 절경이다..

일주도로확장공사로 여기도 차들 비켜다니기가 어렵다.

여기서 통구미 마을까지 이어진 해변이 통구미 몽돌해변이다.

낙석위험지역이라 이렇게 시원한 터널도 만들어 놓았다.

통구미 마을표지석뒤로 거북바위가 보인다

통구미 거북바위

가재굴바위와 통구미 마을

이곳에서도 야영과 해수욕,낚시를 즐기기 좋은곳이다..

넓고 깨끗한 화장실에 수도잘 나오고 동네에 매점도 있어 좋다.

해변 화장실

가재굴바위 옆에 새로 터널공사를 하고 있다.기존의 터널은 우측건물 뒤쪽으로 있다

통구미 버스정류장

차한대밖에 못지나가는 통구미터널,,신호를 기다려 차들이 통과한다..

윗통구미 올라가는길

이런 터널을 지나가자니 차가 다닐때는 위험하다.

남양터널

남양1리 입구표지석

서면 소재지 남양이다..제법큰동네다. 마주보이는 바위산뒤편에 남서일몰전망대가 있어

올라갔다온다.

남양 버스정류장. 널찍하고 에어컨이 돌아가고 아마도 울릉도에서 가장 좋은 정류장일 것이다.

그냥 지나치는 정류장인데도 너무 잘 지어졌다..

비가올때는 야영객들이 여기서 많이 밤을 보내기도 하는모양이다.

남서일몰전망대 가는길

울릉서중학교

여기도 부지깽이나물밭..

남서일몰전망대 입구, 

ㅇ여기도 전망대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는지 ...지금은 공사가 중단된것 같다.

가파른길을 제법 올라서서야 만나는 남서일몰전망대.

해질녁에 올라오면 석양이 정말 아름답다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아쉽다.

여기는 야생염소들이 많이 사는지 전망대 올라오는길과 전망대 곳곳에 염소똥으로

발디딜곳이 없다 .. 전망은 정말 좋다.

전망대 스카이 워크..

전망대 뒤쪽 산.

전망대 아래쪽의 남근바위

다시 입구로 내려와서 남양으로 내려간다.

버스 정류장에서 구암쪽으로 진행

울릉도 맛집이라는 두남자 쵸콜릿 가게

남양 해변끝자락에 있는 사자바위

바위들 형상이 기묘하고 멋지다. 남서터널

새로만든 사태감터널

구암마을 입구의 국민여가 캠핑장.

국민여가 캠핑장...펜션같이 방도있고 데크 널찍하게 있다..도로건너 바로 바다가 훤하게 펼져진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시간상  이곳정류소에 태하,천부쪽으로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수층동 올라가는 수층교

태하리 못가서 보이는 울릉공설운동장

천부에서 환승하여 저동의 오징어 작업장 에서  오징어 몇축을 사고 도동항으로 이동.

버스를 기다리며 저동항 관해정 후박나무아래서 휴식.

저동서 도동항으로 넘어와 터미널에서 포항행 배표를 사고  인근 맛집이라는 독도 짬뽕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터미널 보관함의 배낭을 찾아 승선.

독도 짬뽕점

도동 울릉여객터미널,,옆에 정박한 선플라워호.

희안하게도  울릉도 들어올때 다른빈자리 편한곳에 앉아왔는데  표를끊어 자리를 찾아가니

올때 앉아왔던 꼭 그자리여서 신기해 했다는것~~

올때,갈때  파도가 잔잔해서 멀미도 없이 수월하게 잘 와서 다행이다.

선플라워호 내부

포항도착.

이렇게 4박5일간의 울릉도,독도 백패킹 여행을 마무리 한다.

처음계획은 배낭을 지고 일주도로를 따라 걸으며 중간중간야영을 하려 했으나.

20kg가까이 나가는 배낭에 더운날씨에 하루걷고는 포기하고...

내수전몽돌해수욕장에 사람도 별로없고 텐트를 계속쳐놓아도 될것같아  버스로 출퇴근하듯

울릉도,독도 관광을 하였다.

운이 좋은건지 5일동안 내내 날씨가 좋아 포항서 오고갈때도 배멀미없이 제시간에 운항해주었고

독도행 엘도라도호도 무리없이 독도에 접안해서 구경하고 보너스로 독도 한바퀴 도는 해상관광도

해주어 독도의 진면목을  한꺼번에 다보게되어 감사하고..성인봉도 잘 다녀오고..

일주도로 종주도 하며 울릉도를 속살까지는 몰라도  제대로 구경한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하다.

울릉도,독도 여행 끄읏~~~~~~~~~~~